"게임위의 등급분류가 이상합니다. 예전에 심의가 난 제품과 거의 비슷해도 이젠 개변조우려가 있으며, 환전가능성이 있다고 등급분류를 내주지 않고 있는데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등급분류를 내주지 않는다면 아예 게임을 만들지 말라는 것과 다를 바 없는것 아닙니다. 라고 업계개발사들은 항변한다.  

이처럼 등급 심의가 오락가락하는 직접적 이유는 게임의 등급을 분류하는 기준이 애매모호하기 때문이다. 게임 등급은 12명의 위원 중 과반수 참석과 과반수 의결로 결정되는데 위원의 불참여부와 위원들의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등급분류가 달라질수도 있다.

게임위의 가장 큰 문제는 일관성있는 게임등급분류기준이 행해지고 있지 않다는데 있다. 비슷한 게임물을 놓고 특별한 이유 없이 "우려스럽다", "가능성이 있다"라는 심증으로 등급거부를 하는것은 온당치 못한 상황이다.

등급분류후 사후에 <등급취소>라는 행위를 할수 있음에도 사전에 등급거부를 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인 것이다.  심지어 그 이유조차 제대로 알리지 않고 일관성을 깨친다면 개발사들은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게임저널 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