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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서 불법 게임장 영업업주 구속영장 신청·종업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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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지하주차장에 사행성 오락실을 차려놓고 불법 영업을 벌인 혐의로 업주 최모(37·원주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종업원 박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6일 원주시 일산동 모 다세대주택 지하공용주차장 내 창고를 개조해 불법 사행성 오락기인 ‘바다이야기’ 20여 대를 설치한 뒤 최근까지 박모(37)씨 등 주변 지인들을 상대로 불법 영업을 벌이는 등 사행행위 등 규제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전화로 신원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출입시켰으며 카드칩을 통해 환전해주는 수법으로 1,000여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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