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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과연 게임위는 현실성 있는 정책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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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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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게임위는 정책발표회를 한다고 한 날이다.
오래간만의 게임위의 공식 발표회가 있는 날이다.
2년여간의 비경품게임물의 시간끌기, 그리고 운영정보표시장치에 대한 여러 사건등등. 많은 일이 있음에도 그동안 게임위는 침묵했다.
아무런 공식적인 입장이 없었다.
그리고 최근 갑자기 김기만 위원장이 사퇴한다는, 사퇴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사퇴한다는 뉴스가 나올 즈음에 게임위는 게임물에 대한 발표회를 한다고 공지사항에 발표했다.
오늘 게임물등급위원회는 게임물에 대한 어떤 자세로, 기준으로 나올까에 대해 업계사람들의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지난해 이맘때에도 비경품게임물이 조속히 시행된다고 해당팀장은 이야기 했다.
그리고 위원장도, 사무국장도 이야기했는데--
일년동안 아무런 행위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년동안---
그동안 정확히 말해 비경품게임물 즉 전체이용 불가게임물에 대해 등급분류 업무를 시행하지 않는 사이에 정작 깨끗하게 보전해야할 전체이용가게임물만 사행화에 물들게 되었다.
틀림없이 게임물등급원회도 문화부도 전체이용가게임물의 사행화된 이유가 업계의 책임이라는 논리속에 진행될 것이다.
오늘도 게임업계와 게임물등급위원회는 서로의 입장차가 크다는 점만 확인하는 자리가 되지는 않을까 염려스러울뿐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해외에 팔수 있는 아케이드게임 등급분류정책이 나와야 할텐데 어떻게 나올지 걱정반, 기대반이다.
오늘 아마 많은 개발사와 관계자들이 올 것이다.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는 100명을 예상한다고 하지만 휠씬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이다.
그리고 발표회가 시작되고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어떤이는 고성을 내며 화풀이를 할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쯤에서 업계분들에게 말하고 싶다.
업계의 공통의 이해나 모임에는 한번도 고개를 내밀지도 않았던 분들이 문화부나, 게임위등 자신의 이해관계가 확실한 자리에만 참석하는 분들에게만 말하고 싶다.
업계가 제대로 될려면 뒤에서 누구는 어떻다는등의 뒷담화보다는 업계내부에서 대책과 논의가 힘이된다는 점을- 그리고 장기적으로 볼때 업계의 통일된 목소리가 힘이 생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몰래 숨어서 번돈은 돈이 아니라 불안만 증폭시킨다는 점도 말하고 싶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막무가내로 소리치며 진행을 막는 것은 게임위를 점점 업계와 멀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흥분된 자세로 이야기하는 것은 업계전체로 보았을때 전혀 이익이 되지 못한 행위이다.
업계는 오래간만에 공식적인 자리에 고개를 내민 게임위에게 더 이상 소리지르지 말고 침착하고, 힘있게 그러면서도 대안이 있는 제안이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게임위는 업계의 생존권을 이해하는 자세와, 성실한 자세가 바탕이 되는 정책설명회가 되기를 바래본다.
ㅇ 일시·장소
- 일 시 : 2008. 12. 19(금) 14:00 ~ 17:00
-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
- 참석자 : 약 100명(관련 협회 및 업계, 학계 등)
게임저널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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