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 심의지원팀장은 심의수수료 조정계획을 발표하면서 심의수수료를 올리는 배경으로 심의환경 변화를 반영한 심의수수료 재책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의 게임위의 등급분류 비용은 물가인상등 미반영하였고, 원가를 미산정하여 1999년 책정된 금액이므로 상향조정할수 밖에 없다고 말하였다.

또한 게임산업발전방향과 동떨어진 체계이며, 재정수입확대를 통한 사업추진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등급분류심의료의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히면서 2007년에는 4.7억원, 2008년에는 4억 3천만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재정여건이 취약하다고 밝히면서 9년간 심의수수료미인상과 심의물량 급감으로 매월 4천 3백여만원의 적자가 발생하여, 향후 등급심의회의 축소등 등급지연등 부실화가 우려되고, 정책토론회, 사후관리등 업무수행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게임위는 심의료 최소 4배이상 올리기 위해 2008년 12월 10일 게임위 운영위원회의결을 거쳤고, 15일에는 관보에 게제 입법예고 중이라고 밝혔다.

박팀장은 2007년 기준 총원가중심가격책정방법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였고, 이 연구결과 총원가의 40%수준의 인상제시하였고, 사후관리관련비용은 국고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였으나 수수료조정성, 플랫폼특수성, 업계부담을 고려 계수도입과 용량별로 구분하여 심의료를 조정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현행 아케이드게임물중 국내물은 150.000원 국외물은 200.000만원 출장심의는 서울, 경기지역 500.000만원, 강원, 충정지역은 700.000원, 경상, 전라, 제주지역은 900.000만원으로 책정하고 있는데 앞으로 심의수수료는 플랫폼별 기초가액 * 이용형태개수* 쟝르별개수* 한글화계수로 책정한다고 밝혔다.

아케이드게임물의 경우 (출장심의제외) 400.000만원으로 책정 베팅성(확률형)게임에는 2.0, 조작성게임(비디오게임)크레인게임, 체련용게임은 1.0으로 한다는 것이다.

한글화게임은 1.0, 비한글게임은 1.1로 계수화한다는 것이다.
불황으로 움추려 있는 게임시장에 등급분류인상으로 업계의 부담만 가중되는 것은 아닌지, 또한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일방적인 심의료 인상부분, 상상하기 힘든 4배정도의 인상은 과연 게임물등급위원회가 현실성 있고 믿을수 있는 공적기관인지 의아스러울 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