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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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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경찰서는 19일 인터넷 도박사이트의 지역총판을 운영하며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도박개장)로 이모(36)씨를 구속하고 이씨의 동생(33)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서신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도박사이트 가맹점을 모집, 이용자로부터 5억여 원을 입금받아 이 가운데 5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일본에 서버를 두고 속칭 '바둑이'와 '포커' 등 도박을 제공하는 도박사이트의 본사와 가맹점을 연결해주는 한편 이용자를 직접 관리하며 배당금의 10%를 수수료 명목으로 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사이버머니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사무실에 PC 5대를 가져다 놓고 오락실을 직접 운영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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