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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1일 무허가 경마게임장을 운영하며 불법 환전을 한 혐의(게임산업진흥법 위반)로 이모(42)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20일 오후 6시께 창원시 상남동 모 건물 지하에 스크린 경마 게임기 40대를 설치해 놓고 미리 소개받은 손님들을 상대로 게임장을 운영하며 게임이 끝난 손님들에게 수수료 10%를 받고 배당금을 상품권으로 바꿔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영업을 한 지 2~3일 정도밖에 안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게임기 40대와 현금 280여만원을 증거품으로 압수했고, 영업 기간을 조사해 업주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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