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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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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에서 사행성 게임장이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
4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춘천 일대를 대상으로 불법 사행성 게임장 영업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5건을 적발해 업주 1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게임기 172대와 현금 192만원을 압수했다.
이번 단속 결과, 불법 사행성 게임장 영업이 갈수록 교묘해 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허가 게임장들은 전기회사 사무실이나 만화가게로 위장한후 게임물 등급위원회에서 등급분류 및 심의를 받지 않은 불법 사행성 게임기를 설치, 운영해 오다 이번 단속에 적발됐다.
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택가에 영업장을 차리고 외부감시를 위한 CCTV를 설치, 안면이 있는 단골손님들만 골라서 출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에는 춘천에서 주택가 건물 지하에 불법 게임기 19대를 설치하고 단골손님들만 출입시키며 불법영업한 업주가 형사입건 됐고, 지난 5월에도 참마농장으로 위장하고 건물 진입 차량을 확인하기 위한 고성능 CCTV 2대를 설치해 영업을 벌인 불법 게임장이 적발되는 등 춘천지역에서 사행성 게임장 영업이 줄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민생활을 파탄으로 내모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차제에 근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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