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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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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2명이 게임장 단속 중에 카운터에 보관 중이던 현금을 훔친 혐의로 검찰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23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따르면 검찰은 게임장에서 현금 500여만 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경기 시흥경찰서 지구대 소속 A경위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조사 결과 A경위 등은 지난 2007년 3월 중순쯤 시흥시 모 게임장 단속을 벌이다 소형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500여만 원을 훔친 뒤 이를 나눠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의 범행은 게임장 업주가 경찰 단속을 무마하기 위해 범행 장면이 찍힌 CCTV화면을 소지하고 있다가 2년6개월여 만에 들통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게임장 업주를 상대로 불법 영업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업주로부터 A경위 등의 절도 장면이 잡힌 CCTV 화면을 확보했다.
하지만 해당 경찰관들은 검찰에서 범행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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